10월 9일까지 운영... 먹거리·공연 등 경제 활성화 기대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를 5일 개장해 10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맞이 포차'는 시원한 밤공기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야외 미식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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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 포스터. [사진=단양군] 2025.06.04 baek3413@newspim.com |
이번 행사에는 총 7개의 이동식 매대가 참여해 새우버터구이, 두부 갈릭 칠리 탕수, 해물 파전, 매운 불닭발, 오징어 초무침, 꼬마 김밥, 팥빙수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모든 품목은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테이크아웃 방식으로 판매된다.
포차는 약 5개월 동안 운영되며 성수기(7월 15일~8월 15일)에는 주 5회(수~일), 비성수기에는 금·토·일 주 3회 문을 연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다.
특히 개장 당일인 오는 5일에는 공식 개장식을 열고 축사 및 축포 행사와 함께 가수 한승기·김형·박은경의 공연과 체험형 이벤트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장 이후에도 주말마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테마형 이벤트가 이어져 단양의 밤을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달맞이 포차는 여유로운 산책길과 맛있는 음식, 감성적인 공연이 어우러지는 단양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소금정공원을 찾아 특별한 밤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