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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김홍택, 필드 휴식기에 참가한 스크린 대회서 통산 15승

기사입력 : 2025년05월31일 18:14

최종수정 : 2025년05월31일 18:17

신한투자증권 GTOUR 4차 대회 우승…14언더파로 2위와 3타 차
김민수, 마지막 홀 트리플보기로 공동 5위…KLPGA 박단유 39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필드와 스크린를 동시에 뛰는 '이도류' 김홍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휴식기를 이용해 출전한 신한투자증권 GTOUR 4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GTOUR 남자부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김홍택은 3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2위 심현우를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통산 15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필드와 스크린을 함께 뛰는 김홍택이 31일 신한투자증권 GTOUR 4차 대회에서 드라이브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GTOUR] 2025.05.31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신한투자증권 GTOUR 4차 대회에 참가한 공태현, 김홍택, 이용희(왼쪽부터). [사진=GTOUR] 2025.05.31 zangpabo@newspim.com

초반부터 독주를 거듭한 김홍택은 후반 들어 3번이나 페널티 지역에 티샷을 빠뜨렸지만 2번이나 파 세이브를 해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타수 차를 벌렸다. 대회 총상금은 7000만원으로 우승자 김홍택에게는 상금 1500만원이 돌아간다.

반면 17번 홀까지 공동 2위를 달리던 김민수는 18번 홀에서 해저드에 티샷을 빠뜨린 뒤 네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렸으나 4퍼트를 하며 순위가 최민욱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밀려났다. 김민수도 김홍택처럼 KPGA 투어를 뛰고 있으며, GTOUR에서 12승을 거둔 스크린 강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남자 대회인 신한투자증권 GTOUR 4차 대회에 참가한 박단유. 왼쪽은 이정웅. [사진=GTOUR] 2025.05.31 zangpabo@newspim.com

2023년 신인왕 이용희가 3위(10언더파), 올해 신인 이세진이 4위(9언더파)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겸하고 있는 박단유도 이 대회에 참가해 공동 39위(3오버파)를 차지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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