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혁신클러스터 기반 친환경 기술 전환으로 지방소멸 대응...지역 산업 고도화 박차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미래 산업전환을 선도할 핵심 전략사업인 '미래 특장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특장차 산업 고도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본격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김제시는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지방소멸대응 지역혁신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가해 프로젝트 추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이번 발대식은 지역 기업육성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을 목표로 4개 부처 협업사업으로 확대된 첫 해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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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대응 지역혁신 프로젝트 발대식[사진=김제시]2025.05.30 gojongwin@newspim.com |
김제시는 국내 유일의 특장차 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특장차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거점공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기·수소 기반 친환경 특장차로의 기술 전환을 적극 추진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제시는 특장산업 생태계 고도화는 물론, 전문인력양성 교육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생활 인구 유입 등 다차원적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미래 특수 모빌리티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제시는 이미 지난 2월 역대 최고 고용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산업 중심의 산업 체질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연계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과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제시는 또한 기업당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2025년 2차 미래 Special 차Car세대 성장프로젝트' 지원기업 모집도 진행 중이다.
김제시에 소재한 특장차 제작사 및 특장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화 및 성장촉진, 사업화, 생산성 향상 등을 지원한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정책연계는 물론, 산학연 협력과 기술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의 구조 전환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