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 일본 미요시정 방문…국제교류 활동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2:55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2:55

양국 청소년, 스포츠·교육으로 관계 강화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사이타마현 미요시정을 방문해 양국 청소년 간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지난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미요시정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5.05.29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관내 중학생 10명과 인솔 공무원, 지도교사, 농가 관계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첫날 미요시정 동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미요시 중학교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한 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수업 참관,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국 청소년 간 유대를 다졌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동군 학생들이 일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미요시마치 역사민속자료관을 찾아 세계농업유산 관련 토론회와 전통 염색 체험 등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는 미래 세대가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국제 우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과 미요시정은 작년부터 행정·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요시정 청소년들이 하동군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