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다문화교육학회(KAME)는 '문화를 있는 다리:이민과 다문화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31일에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북미, 유럽, 아시아 뿐 만 아니라, 이란 등 15개 국가의 학자들이 참여한다.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외국학자들과 함께 '미래의 다문화교육의 방향' 이라는 주제로 대담회도 개최한다.
한국 사회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구성원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 학술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제학술대회는 기조 강연자로 Linda Juang(독일)와 Njoki Wane(캐나다)이 이민과 다문화교육의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Vincenzo Salerno(이탈리아)와 Seyed Reza Beh–Afarin(이란)도 이민과 다문화교육 관련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한국다문화교육학회 학회장인 장인실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이민 사회로 변화하는 한국이 미래 사회에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문적, 실제적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제공=한국다문화교육학회 |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