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사)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은 2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본부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본부를 상대로 각각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부산지역 유권자의 알 권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부산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양당의 정책 방향을 비교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들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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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이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본부와 24일 오후 1시 30분 시당 청사 3층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사)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 2025.05.24 |
간담회에서는 ▲경제·산업 ▲소상공인·서민경제 ▲청년·주거정책 ▲지역균형발전 및 교통 ▲복지 및 출산 등 5대 분야에 대한 공약 비교와 정책 질의 및 제안의 시간을 가졌다.
연맹이 제시한 주요 제안사항으로는 ▲부산 청년·해양·물류 창업 특구 지정, ▲부산원스톱 민생센터 설립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 로드맵 필요성 ▲부산 전통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 패키지 도입 ▲임대차 분쟁조정센터 확충 ▲GTX 타당성센터 설립 ▲부산형 통합돌봄허브 시범 운영 등이다.
양당 관계자들은 제안 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맹은 향후 각 당의 공약 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김희매 연맹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정책 형성과정의 출발점"이라며 "정치권과의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유능한 정책이 지역 사회에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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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본부와 24일 오후 3시 30분 NH투자증권 부산금융센터 9층 회의실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사)대한민국유권자총연맹] 2025.05.24 |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