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전략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중소형 수박의 출하를 시작했다.
진천군 초평면에는 12.6ha 면적에서 17호 농가가 애플수박을, 진천읍에서는 1ha·1개 농가에서 속이 노란 블랙보스수박을, 덕산읍에서는 6.3ha·5개 농가가 겉이 까만 세자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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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수박. [사진=진천군]2025.05.22 baek3413@newspim.com |
22일 2kg 내외의 겉이 까만 세자수박, 일명 까망애플수박의 수확을 시작했다.
이번에 첫 수확을 시작한 세자수박은 당도가 11~12브릭스를 형성하고 있으며 올해 약 350t 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자수박은 유통업체와 전략 계약 납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크기가 작고 달아 1인 가구나 캠핑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7월 초까지 맛볼 수 있다.
김동희 군 기술보급과장은 "중소형 수박의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군에서도 재배 면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수박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이 노랗고 당도가 무려 13~17브릭스가 나오는 블랙보스수박은 오는 6월 중순 출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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