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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대세론 선점 이재명·보수 올인 김문수·10%벽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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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0% 지지율로 독주...광장 유세 선호
김문수 30% 안팎 지지율로 추격...시장 유세
이준석, 단일화 이슈 차단·대안론 부각 총력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대세론 굳힌 이재명' '보수 추스른 김문수' '10% 벽에 갇힌 이준석'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대선 공식 선거운동 초반전 1주일을 결산하면 이렇게 요약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0% 안팎의 지지율로 독주하고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0% 안팎의 지지율로 힘겨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마의 지지율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광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5.18 photo@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보수의 아성인 영남을 공략한 뒤 텃밭인 호남을 다지는 동선을 밟았다. 이 후보는 주로 광장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텃밭 사수에 주력한 뒤 타 지역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주로 시장 유세에 치중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영남 지역을 찾은 뒤 젊은 중도층이 많은 서울을 집중 공략했다. 조직과 자금에서 열세인 이 후보는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경부선을 타고 내려갔다 호남선을 타고 올라오는 동선이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한 뒤 동탄과 대전을 찾았다. 이어 지난 13일, 14일 이틀 동안은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를 누볐다.

이 후보가 선거운동 초반 보수 텃밭인 영남 공략에 나선 것은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내홍으로 이완된 보수층을 공략하려는 포석이었다. TK 방문은 내홍으로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의 마음을 사기 위한 틈새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이미 TK 지지율이 30% 안팎까지 올라갔다. 득표 목표인 30%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이는 2022년 대선의 대구 21.60%, 경북 23.80%의 득표율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영남 공략을 마친 이 후보는 곧바로 텃밭인 호남을 찾았다. 이 후보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동안 호남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여기서 보수 계열 정당 출신인 김상욱 의원과 김용남 전 의원의  지지를 받는 깜짝 이벤트도 선보였다. 일종의 통합 행보다.

이 후보가 호남 지역에 나흘간이나 머무는 것은 득표율 제고 차원이다.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상태라 긴장감이 떨어져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이를 단속하려는 의도다.

이 후보는 주로 광장 유세를 선호한다.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한 뒤 경북 구미역 광장과 대구 동성백화점 광장,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앞 광장, 익산역 광장, 군산 구시청 광장에서 유세를 했다.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1강 독주의 대세론을 부각하려는 포석이다. 광장의 단상에서 연설함으로써 테러 위협 등 신변 안전도 고려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경제를 판갈이 합니다-새롭게 대한민국'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5.05.18 mironj19@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영남 표밭 다지기에 진력한 뒤 경기 충청 지역으로 이동했다. 김 후보는 13일부터 2박 3일 동안 영남 곳곳을 누비며 TK와 PK 사수전에 올인했다. 내홍에 실망한 보수 유권자 달래기를 통한 텃밭 다지기에 총력전을 벌인 것이다. 당의 내홍으로 이완된 보수층의 결집이 그만큼 시급했다는 방증이다.

김 후보는 TK에 이어 PK를 찾았고 부산에서 1박까지 했다. 위기감이 컸다. 텃밭이 흔들리는 조짐이 나타났다. 일부 여론 조사에서 TK 지지율이 50%가 무너지고 PK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 범위지만 역전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16일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거쳐 17일엔 호남을 찾았다. 18일엔 서울에서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서울 지역에서 유세를 했다.

김 후보는 가는 곳마다 시장을 찾는다.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유세를 시작한 김 후보는 대구 중구 서문시장과 울산 신정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을 잇따라 찾았다. 서민 밀착형 행보다. 대중 친화적 이미지를 적극 부각하기 위한 것이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자진 탈당으로 중도층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선 라이벌인 한동훈 전 대표도 이번 주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한 전 대표는 20일 부산 광안리 지원 유세에 이어 2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는다.

[천안=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6일 충남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진행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재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고 있다. 2025.05.16 allpass@newspim.com

이준석 후보는 13일, 14일 이틀 동안 TK·PK에서 영남 표심 잡기 행보를 벌였다. 이 후보는 대선 구도를 '이재명 대 이준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TK 민심을 얻는 것이 필수다. 동탄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을 20% 내로 묶고 민주당 후보에 역전승을 거둔 총선의 기적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영남의 지원이 절실하다.

TK 공략 후 서울 유세에 사흘을 할애했다. 이 후보는 가는 곳마다 대학을 찾았다. 12일 연세대(서울), 13일 경북대(대구), 14일 부산대(부산), 15일 서울교대(서울), 16일 단국대(천안)에서 대학생들과 대화하고 학식도 함께 했다. 젊은 층이 주요 공략 대상인 것이다.

선거전 중반에 접어드는 이번 주에는 중원에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 후보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부동층 공략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이 후보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중도층 공략을 통해 대세론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가 이날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 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 등을 골자로 한 개헌 입장을 밝힌 것은 TV 토론에 대비하는 측면도 없지 않지만 중도층 일각의 '이재명 비토론'을 해소하기 위한 포석이다.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본격적인 중도층 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을 포퓰리즘 공약이라고 비판하며 규제 혁신처 신설 등 경제 판갈이 등의 정책으로 차별화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말 바꾸기도 집중 공격 대상이다.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이슈를 적극 차단하고 대안론을 부각한다는 구상이다. 후보 단일화 논란이 자신의 지지율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후보는 "김 후보에 대한 사표를 거두고 하루빨리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이준석을 중심으로 대동 단결해야 이재명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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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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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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