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완벽한 9번 타자' 김혜성, 3안타 5출루…도루·타점까지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14:19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14:19

1번 타자 오타니와 완벽한 호흡
타율 0.429, OPS 1.038 수직상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김혜성이 안타, 타점, 도루, 득점까지 모든 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혜성은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 4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함께 5출루로 완벽한 9번 타자 역할을 수행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회에 홈을 파고든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5.05.16 wcn05002@newspim.com

이 경기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0.429(28타수 12안타)까지 끌어올렸고, OPS(출루율+장타율)는 1.038로 상승했다. 도루도 시즌 3개째로 현재까지 시도한 도루 모두 성공시키며 뛰어난 기동력을 자랑했다.

팀이 3-2로 앞선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상대 선발 투수 오스발도 비도의 2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시속 142.5km의 체인지업을 공략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이어 무키 베츠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3호 도루로 김혜성은 3차례 도루 시도를 모두 성공했다. 이어 베츠의 좌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김혜성은 홈까지 파고들었다.

김혜성은 6-2로 앞서고 있던 3회 주자 1, 2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제이슨 알렉산더의 시속 148.8km 직구를 그대로 밀어 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후속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3점포를 터뜨려 김혜성이 또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회에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2025.05.16 wcn05002@newspim.com

김혜성은 4회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5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어진 오타니의 중월 2점 홈런으로 또다시 홈을 밟았고, 16-2로 앞선 6회에도 6구 승부 끝에 또 볼넷으로 출루했다.

8회말 승부가 기울자, 애슬레틱스는 포수 쟈니 페레다를 마운드에 올렸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다시 한번 타석에 오른 김혜성은 페레다의 6구째 시속 104.9km의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 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2루 주자 달튼 러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로 3루까지 간 김혜성은 맥스 먼시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려 4득점 경기를 완성했다.

김혜성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애슬래틱스를 19-2로 완파, 2승 1패의 위닝시리즈로 마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29승 15패)를 유지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