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수익성 개선 본격화
인재 확보 및 R&D·영업 강화로 성장 기반 확충
"내실 기반의 체질 개선, 전략적 전환점 도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424억 원, 영업이익 약 43억 원, 당기순이익 약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해 수익성 개선의 초기 성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력 충원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율이 개선되며, 전반적인 수익성 지표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맥 관계자는 "이는 내부 효율화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전략이 성과로 연결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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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로고. [사진=스맥] |
이번 분기에는 전략적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및 인력 강화가 본격화됐다. 2024년 1분기 기분 직원 수는 169명이였으나, 2025년 1분기에는 195명으로 15% 이상 증가했다. 주로 연구개발(R&D) 및 영업 조직 강화에 집중된 인력 확충으로, 스맥은 "이는 단기 비용 증가가 아닌,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투자"라고 밝혔다.
스맥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시기로, 인재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2분기 이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스맥은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은 스맥에게 있어 전략적 전환점이자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M&A 추진 및 미래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맥은 현재 현대위아 인수 추진을 포함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