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혁신벤처단체협의회(이하, 혁단협)은 15일 오후 2시 벤처기업협회 이민화라이브러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중소기업위원회와 '벤처스타트업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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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로고 [사진=벤처기업협회] |
이날 정책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위원장, 혁단협 소속 단체장,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혁단협은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혁신 강국 실현을 위한 4대 분야 150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는 정책 제안서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전달했다.
주요 핵심 과제는 ▲68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주52시간 제도 등 근로 시간 제도 개편 ▲규제 혁신기준 국가 목표제 및 산업 규제 권한의 지방 이양 등이 포함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혁단협은 혁신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정책 과제로 ▲벤처 정책을 경제 정책의 핵심 아젠다로 설정 ▲연기금 투자풀 활용 등 혁신 금융 확대 방안 마련 ▲벤처기업 혁신 성장을 위한 근로 제도 합리화 ▲신산업 발굴과 혁신의 기회 확장을 위한 규제 합리화 등을 제21대 대선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스타트업이 한국 경제의 선발 투수로서 국가의 미래를 견인해야 할 때"라며 "오늘 제안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 등이 차기 정부 경제 정책의 최우선 아젠다로 실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위원장은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육성은 우리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정책 과제"인 만큼 "오늘 정책 협약식을 계기로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