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및 사고 시 경제적 부담 경감
자동 가입으로 간편한 보장 시스템 제공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민 안전, 울산시가 책임진다."
울산시는 자연재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시민안전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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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시민들이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입은 피해를 보상해 주는 '시민안전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사업은 시민 안전 보장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보장 항목에는 자연재해, 사회재난, 화재·붕괴·폭발사고,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및 실버존 교통사고 등이 포함된다. 울산시 거주자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장되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가 가능하다.
자연재해 사망 시 최고 2000만 원까지 보상되며 개인보험과의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피해 입증 서류를 보험사에 직접 제출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안전보험 지원 사업은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예기치 않은 사고로부터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