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생애 플랜 반영 기부 신탁 설계 및 전문 금융 솔루션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이 13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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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이 13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리은행]2025.05.14 dedanhi@newspim.com |
협약식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기부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생애 플랜을 반영한 기부신탁 설계 및 전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자는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의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우리 나눔신탁'을 통해 원하는 기부처를 지정할 수 있다.
기부자가 사망하면 신탁계약에 따라 전재산을 지정된 기부처에 기부하거나, 일부 재산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나머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유연하게 배분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적십자회비로 2억 46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회비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지원과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적 활동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의 삶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상속, 증여, 기부 관련 신탁 상품을 제공하는 우리은행의 가족자산승계신탁 브랜드로, 다양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