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달부터 행정 직영으로 운영 중인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취지와 의의를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남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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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 포스터[사진=남해군]2025.05.12 |
개점 한 달 만에 누적매출 1억 원을 돌파한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를 생각하는 생산, 생산자를 배려하는 소비'라는 가치 아래, 남해산 농·수·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평균 연령 72.5세의 고령 출하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군청 내 각 부서에서부터 캠페인을 시작해 관내 모든 기관·단체와 전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수,축산물은 100% 남해산으로, 신선도와 안전성이 뛰어나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남해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한 후, 현장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매장에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서기수 남해군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로컬푸드의 진정한 가치가 군민들에게 널리 퍼지길 바란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