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선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환자 수 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대전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7시 43분쯤 유성구 지족동에 위치한 유성선병원 센터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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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위치한 유성선병원 화재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5.12 jongwon3454@newspim.com |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48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했으나 시설 관계자에 의해 화재 발생 4분 만에 자체 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인해 프린터기 열손과 전등스위치 컨트롤박스 소실 등 79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당시 입원 중인 환자 35명이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전등스위치 컨트롤 박스 배선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