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두 달만에 79명 신청…외국인 유입으로 지역 활성화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인구 감소 지역 외국인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는 사업 시행 두 달 만에 총 79명의 외국인이 지역 특화형 비자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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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형 비자 안내 포스터. [사진=충북도] 2025.05.11 baek3413@newspim.com |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역 우수 인재(F-2-R), 숙련 기능 인력(E-7-4R), 재외 동포(F-4-R)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3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에 4월 말까지 ▲ 지역 우수 인재 43명 ▲ 숙련 기능 인력 25명 ▲ 재외 동포 11명이 신청했다.
신청은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 담당 부서에 문의할 수 있다.
충북도는 외국인 유입 확대를 위해 충북연구원과 함께 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정책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