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전날 주요 하천에 동자개 치어 8만 마리를 방류하며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균형 회복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날 복흥면 추령천 및 유등면 섬진강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자개 치어 전장 4cm 이상 개체 우량 치어를 방류했다.
![]() |
토종 물고기 치어 방류 모습[사진=순창군]2025.05.09 gojongwin@newspim.com |
군은 매년 동자개, 쏘가리, 붕어, 메기 등의 토종 어종을 주요 하천에 방류해 생물 다양성을 회복시키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하천 생태계 균형 유지와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늘 방류된 치어들이 건강하게 자라 생태환경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수산종자 매입 방류 사업을 매년 지속해 순창군의 어족자원 증대와 건전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