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안심하고 외식하는 환경 조성"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현대백화점 7개 지점과 스타필드 9개 지점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중이용시설인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16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에 위생 등급을 부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 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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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중이용시설인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16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5.05.09 sdk1991@newspim.com |
식약처가 지정한 식품안심구역은 현대백화점 7개 지점과 스타필드 9개 지점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미아점, 중동점, 울산점, 충청점, 판교점이다. 스타필드는 하남, 고양, 코엑스몰, 안성, 수원, 위례, 부천, 명지, 더 샵스 앳 센터필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위생등급지정 음식점과 식품안심구역이 더욱 확산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창섭 현대백화점 본부장은 "우리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식중독이나 식품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우 스타필드 본부장은 "스타필드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 안전 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식약처와 함께 안전한 식품위생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