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1억원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1억 드림, 신혼부부가 하루 1000원 만 내고 살수 있는 천원주택, 대중교통비를 줄여 주는 아이 패스.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유정복 표 공약사업들이다.
인천시는 민선 8기 유정복 시장 공약사업의 60%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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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천원주택 신청 열기 [사진=인천시] |
2022년 7월 취임한 유 시장의 공약사업은 모두 400개. 이 가운데 126개(31.5%)는 임기 이후까지 지속해서 추진해야 하는 중장기 과제다.
시는 중장기 과제를 제외하고 내년 6월 유 시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완료 할 274개 공약사업 가운데 92개 사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의 전체 공약사업 중 161개(40.2%)는 이미 지난해 말까지 끝냈다.
인천형 출생정책과 연계된 출산 장려와 보육, 주거지원 사업 외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재외동포청·고등법원 인천 유치 등이 지금까지 마무리 된 대표적인 공약 사업이다.
시는 올해 집중 관리를 통해 92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 60%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집중 컨설팅을 병행하고 외부 요인으로 지연이 우려되는 사업은 계획 조정이나 대체 사업 발굴 등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함께 정부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주요 공약과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과 인천발 KTX 공항 연장,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 이행, 도심 내 군사시설 이전 등은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조기에 마무릴 될 수 있는 공약으로 꼽았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사업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실행전략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