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8일 부산 좌천동에 위치한 부산시당에서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선대위 김경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중앙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총괄수석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사무총장과 부산선대위 지도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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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8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당에서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5.08 |
부산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영춘 전 장관을 비롯해 전재수 국회의원과 차정인 전 부산대학교 총장,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윤각열 부산노동포럼 이사장, 김도연 ㈜SERA CEO가 선임됐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는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최인호 전 의원, 서은숙 부산진구 갑 지역위원장, 변성완 강서구 지역위원장, 부산시당 수석부위원장인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조용서 재부산 호남향우회장과 백현식 부산시축구협회 회장이 선임돼 외연 확장에 나서고 부산 출신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무수석을 역임한 윤준호 전 국회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통합형 원팀 선대위를 운영한다.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장에는 박재호 전 의원이 선임됐고 일선 지역위원장들이 공동선대위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이끌게 된다.
부산선대위는 국민 통합과 현장 밀착, 경청이라는 중앙당의 대선 기조에 맞춰 조직을 최대한 슬림화하고 지역위원회 중심의 시민여론 청취와 골목 유세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경수 중앙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총체적으로 위기 경제, 민생, 안보, 외교 어느 할 것 없이 어느 하나 할 것 없이 총체적인 위기 상황이 왔다"며 "이 위기 상황을 제대로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그 사람을 뽑는 것이 이번 21대 대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는 사람, 유능한 일꾼, 유능한 해결사를 우리는 대통령으로 뽑아야 된다"라며 "대개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 시작도 유신 독재를 무너뜨렸던 이 부산에서 시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