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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꿈 차별 없이 자라야"

기사입력 : 2025년05월03일 10:32

최종수정 : 2025년05월03일 10:32

정부, 제103회 어린이날 맞아 기념식 개최
"보장원, 어린이 권리 실현위한 체계 강화"
"안전하고 자유롭고 존중받는 세상 꿈꿔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날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라며 "아이들이 품고 있는 그 꿈이 차별 없이 자라날 수 있도록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지난 2일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어린이날은 우리 어린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약속이자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라며 "올해 기념식 주제는 '우리가 그리는 더 큰 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2일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동권리보장원] 2025.05.03 sdk1991@newspim.com

이어 정 원장은 "아이들이 품고 있는 그 꿈이 차별 없이 자라날 수 있도록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며 "보장원은 어린이의 목소리를 듣고 그 권리가 생활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현장 기반의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념식에서는 아동 권리에 기여한 14명이 국민훈장, 국민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안은정 천안인애학교 특수학교 교사, 서승남 흑빛지역 아동센터 시설장, 홍성보 서울특별시 지방사회 복지사무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정 원장은 "오늘 유공자 여러분의 수상은 단순한 포상이 아니라 아동을 위한 행동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증거"라며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여러분의 발걸음에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

정 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고,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세상이 우리 모두가 그려야 할 더 큰 꿈"이라며 "이 자리가 그 꿈을 향한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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