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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 봉사로 예비교사 역량 키운다… 대학 11곳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4:53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4:53

접수 마감 다음 달 22일
8곳에서 11곳으로 늘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025년 교원 해외 파견 사업 단기 해외 교육 봉사' 참가 대학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원 해외 파견 사업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원조 및 예비 교원들의 국제화 교육 역량 신장을 위해 2016년부터 이어 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교육 개발 협력 분야에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8개에서 총 11개 대학으로 선정 대학 수를 늘렸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해외 교육 봉사는 예비 교사들이 방학 기간 중 4주의 해외 교육 봉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학이 자율적으로 기획해 운영한다.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심사 후 선발하고 예산 등을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그동안 130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네팔·베트남·라오스·키르기스스탄·탄자니아 등 24개국에서 수학, 과학, 정보 기술(ICT), 한국어, 한국 문화를 가르치면서 케이 에듀(K-Edu)를 전파해 왔다.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시행과 자율 전공 확대 등 융합 흐름을 반영해 단일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 간 연합체(컨소시엄)를 형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참여 대학 선정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하며 다음 달 중 서류·대면 평가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지 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계획(안)의 적합성·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전·현직 교원이 멘토로 함께 참여할 시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대학은 교육비와 항공료, 교수 학습 활동비, 체재비 등으로 약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접수·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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