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김경수에 위로와 격려"
"이재명 중심으로 단결해 압도적 정권교체 기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8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에게 큰 박수로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름다운 경선으로 끝까지 함께 한 김동연, 김경수 후보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같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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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4.25 pangbin@newspim.com |
그는 "이제 민주당은 원팀"이라며 "이 후보를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고, 민주, 민생, 평화를 바라는 모든 세력들과 연대하여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뤄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퇴행의 시간이 끝나서, 대한민국이 다시 비상하고 국민이 행복해지길, 국민들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 후보는 전날 지역 순회 경선과 국민 여론조사에서 누적 89.77%의 득표율을 얻어 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 후보가 이번 경선에서 기록한 득표율은 역대 진보·보수 정당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pc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