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 경영학부는 최근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 제조 대표 기업 태림산업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탐방에는 60여 명의 경영학부 재학생이 참여했다. 태림산업은 제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도요타 생산방식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결합한 운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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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경영학부 대학생들이 최근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 제조 대표 기업 태림산업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대학교] 2025.04.24 |
태림산업 오경진 사장은 학생들에게 기업 소개와 스마트팩토리 도입 배경과 효과, 생산 과정에서 낭비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오 사장은 "우리는 불필요한 공정 낭비를 줄이고, 현장 직원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뤄왔다"며 "도요타식 개선문화와 디지털 기술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장 내부 곳곳에는 설치되어 있는 '개선 카드 게시판'을 소개하며 "이 게시판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현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영학부 21학번 최범규 학생은 "태림산업의 현장 운영 방식을 직접 보고, 현장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개선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낭비 요소를 순위화하고, 가장 큰 낭비부터 체계적으로 제거해 나갔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