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추천하는 봄나들이 명소 4선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화사한 봄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충주호 주변의 대표 명소 네 곳을 소개했다.
충주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 교육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들이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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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유적박물관,.[사진=충주시] 2025.04.23 baek3413@newspim.com |
초록이 피어나는 봄의 생기가 가득한 충주호 주변은 매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자연을 품은 힐링숲, 충주 드림숲
충주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지등산 자락에 위치한 드림숲은 약 70만 제곱미터 규모의 민간 산림공원이다.
20여 년간 정성을 들인 이 숲은 700여 종의 관상수와 야생화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자랑하며, 전망대, 연리지, 150년 된 팽나무 등 자연 속 볼거리와 포토존이 가득하다.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충주의 대표 힐링 명소다.
◇오감을 자극하는 생태 체험, 충주자연생태체험관
아이와 함께라면 놓칠 수 없는 명소인 자연생태체험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져 있는 공간이다.
AR 체험과 트릭아트 포토존, 작은 동물원이 있어 아이들이 인기 있는 장소다.
체험관 외부에는 자연 산책로와 놀이터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제격이다.
◇시간 여행 떠나는 역사 학습,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
선사 시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은 구석기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유물과 유적을 전시하는 교육의 장이다.
실물 재현은 물론 어린이 선사 체험실에서는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어 아이들의 역사 교육과 놀이가 동시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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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유람선.[사진=뉴스핌DB] |
◇충주호 위의 낭만, 충주호 유람선
충주댐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충주호 유람선은 탁 트인 호수 위에서 푸른 산세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체험이다.
맑은 물결과 봄바람 속에서 자연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호 일대는 봄이 깊어질수록 더욱 다채로운 풍경과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충주에서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