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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힐링 여행지 충주호...자연과 역사, 체험의 만남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09:59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09:59

충주시가 추천하는 봄나들이 명소 4선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화사한 봄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충주호 주변의 대표 명소 네 곳을 소개했다.

충주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 교육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들이 코스이다.

선사유적박물관,.[사진=충주시] 2025.04.23 baek3413@newspim.com

초록이 피어나는 봄의 생기가 가득한 충주호 주변은 매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자연을 품은 힐링숲, 충주 드림숲

충주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지등산 자락에 위치한 드림숲은 약 70만 제곱미터 규모의 민간 산림공원이다.

20여 년간 정성을 들인 이 숲은 700여 종의 관상수와 야생화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자랑하며, 전망대, 연리지, 150년 된 팽나무 등 자연 속 볼거리와 포토존이 가득하다.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충주의 대표 힐링 명소다.

◇오감을 자극하는 생태 체험, 충주자연생태체험관

아이와 함께라면 놓칠 수 없는 명소인 자연생태체험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져 있는 공간이다.

AR 체험과 트릭아트 포토존, 작은 동물원이 있어 아이들이 인기 있는 장소다.

체험관 외부에는 자연 산책로와 놀이터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제격이다.

◇시간 여행 떠나는 역사 학습,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

선사 시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은 구석기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유물과 유적을 전시하는 교육의 장이다.

실물 재현은 물론 어린이 선사 체험실에서는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어 아이들의 역사 교육과 놀이가 동시에 이뤄진다.

충주호 유람선.[사진=뉴스핌DB]

◇충주호 위의 낭만, 충주호 유람선

충주댐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충주호 유람선은 탁 트인 호수 위에서 푸른 산세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체험이다.

맑은 물결과 봄바람 속에서 자연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호 일대는 봄이 깊어질수록 더욱 다채로운 풍경과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충주에서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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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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