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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장 주춤하듯 글로벌 미술시장도 12% 하락…중저가 작품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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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미술품 거래 줄며 12%감소한 총 575억달러
매출총액 줄었으나 거래건수는 3% 증가
온라인 거래 확산되며 신규 구매자 증가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꺾일줄 모르고 승승장구하던 명품 공룡기업 LVMH그룹도 지난해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패션브랜드 구찌 등은 매출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미술품 유통시장은 어떨까? 글로벌 미술시장도 지난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채 저조했다. 2024년은 2023년에 비해 세계 미술품시장의 매출이 12% 하락하며 찬바람이 감돌았다. 특히 경매시장이 가장 성적표가 나빴다. 명품 패션 뿐 아니라 '럭셔리의 끝'으로 불리는 고가 미술품 시장은 전세계를 휘몰아치고 있는 불경기 바람을 피해가지 못한 채 가장 크게 위축됐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미술전문기자=2024년 글로벌 아트마켓은 전년 대비 12% 감소해 575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아트바젤 & UBS 연례 미술시장 리포트가 보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아트바젤 홍콩의 전시 전경. [사진=아트바젤 ] 2025.04.21 art29@newspim.com

한국은 물론 세계 각지의 미술시장 동향을 집계분석해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KAAAI)가 지난 8일 발간된 미술시장의 권위있는 분석자료 'Art Basel and UBS Global Art Market Report'의 2025년판을 입수해 이를 요약 및 분석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는 세계 중요도시 곳곳에서 감지되는 미술시장 지각변동 요인을 리얼타임으로 포착하고, 이를 분석해 한국미술시장과의 상관성을 분석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신뢰할 만한 미술품 가격평가와 지수 등을 발표해왔는데 이번에는 약 260 페이지에 달하는 '2025 아트바젤 & UBS 글로벌 미술시장 리포트'를 분석했다.

이 리포트는 세계적인 미술경제학자이자 문화경제학자, 투자분석가인 클레어 맥캔드루(Clare McAndrew)가 아트바젤과 스위스 U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집필해왔다. 처음 발간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발행해오면서 미술시장의 나침판역할을 해온 분석자료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2024 아트바젤 홍콩의 영국 화이트큐브 부스 전경. [사진=아트바젤] 2025.04.21 art29@newspim.com

UBS리포트는 세계 미술시장의 몇 가지 흥미로운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는 2024년 글로벌 미술시장의 동향과 특징을 다음 7가지 키워드로 압축했다.   

▷전반적인 시장 위축=지난해 글로벌 미술품 판매액은 2023년에 비해 12% 감소한 57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고가 미술품 시장의 위축이 가장 두드러졌다.

▷거래량 증가=작품의 판매총액은 감소했지만, 거래건수는 3% 증가한 405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5만달러 미만의 비교적 중저가 작품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시장의 기반이 넓어지고 다양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신규 구매자 증가=화랑들은 2024년 구매자의 44%가 신규 구매자였다. 이는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비율이다. 신규 구매자에 대한 판매 비중도 3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미술시장의 문턱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새로운 컬렉터가 유입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의 중요성 지속=2024년들어 미술품의 온라인 판매액은 11% 감소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76%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여전히 중요한 판매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화랑 자체 웹사이트 및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인스타그램, 메타 등 SNS를 통한 아트 마켓팅과 네트워킹이 날로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트페어의 중요성 유지= 화랑들은 신규 컬렉터를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채널로 아트페어(Art Fair)를 가장 중요한 채널로 꼽았다. 갤러리에서의 작품 판매가 부진한 반면, 아트페어의 판매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반면에 글로벌 미술품 경매시장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아트페어에서 작품을 구매하는 컬렉터가 늘면서 화랑에서의 거래는 다소 위축되고 있다. 사진은 2024 아트바젤 홍콩 현장. [사진=아트바젤] 2025.04.21 art29@newspim.com

▷여성 작가의 약진=화랑들이 취급하는 여성 작가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여 전체의 41%에 도달했다. 판매액 비중도 42%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미술시장에서 성별의 다양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지역별 차별화=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미술시장으로 4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하지만 미국의 미술품 판매액은 2023년에 비해 9% 감소했다. 영국은 2024년 전세계 미술시장의 18%의 점유율로 2위로 복귀했다. 판매액 감소도 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영국이 2위로 부상한 것은 중국 미술시장이 여전히 침체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아시아 미술시장은 국가별로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특히 한국은 심리적으로는 40% 감소했고, 실제 미술시장은 전년도 대비 15% 축소했다.

 그 밖의 특징으로는 ▷경제 및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컬렉터들은 신중한 구매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검증된 작가, 안정적인 작가의 작품에 집중하고 있으며 ▷디지털 채널의 확장으로 온라인 플랫폼은 미술품 구매의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컬렉터를 유입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과거 초고가 작품 경매를 중심으로 성장했던 미술시장은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과 새로운 구매자들이 참여하면서 보다 폭넓고 다변화된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로써 글로벌 미술시장의 구조적 변화의 징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UBS리포트는 2025년 전망도 내놓았다. 대부분의 글로벌 메가갤러리들은 2025년 미술품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며 시장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정치적, 경제적 불안정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트럼프 집권 이후 관세전쟁으로 인한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것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의 큰 손 컬렉터들이 과연 트럼프 정부 하에서 과연 어떤 태도를 보일지, 그들과 아트마켓의 관계에 따라 2025년 세계 미술시장의 판도가 좌우될 것으로 판단했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미술시장의 불안 요인은 여전히 2024년에 이어 지속될 것이며, 시장상황을 낙관하기 보다는 관망과 자제를 통해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움직임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리포트는 예측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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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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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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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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