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릴레이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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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을 알리는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2025.04.21 |
이병진 사장은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과 동의대학교 한수환 총장을 지목했다.
이 사장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2011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지정된 후 14년째 인증을 유지 중이다. 2025년 재인증을 앞두고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출산 시 자녀 수에 따른 인사 실적 가점을 도입, 2026년부터 적용 예정이다. 출산 축하금 지원 대상을 배우자까지 확대하고 있다.
젊은 직원층의 증가에 따라 직장어린이집의 만 1세반 정원을 확대해 입소 기회를 늘렸다. 올해부터 부산의료원을 포함한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직장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도입, 일과 가정의 조화를 지원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