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 사각지대 해소, 금융사기 예방 프로그램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18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디지털금융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부산'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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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18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디지털금융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부산'을 개관했다[사진=신한은행] 2025.04.19 dedanhi@newspim.com |
'신한 학이재 부산'은 디지털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센터다.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금융 소외계층 보호와 디지털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학이재' 브랜드에 논어 학이편의 한 구절을 담아, 2023년 인천, 2024년 경기 수원에 이어 부산에서도 디지털금융 교육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자, 장애인,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금융 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 학이재 부산'은 은행 창구 환경을 모사한 디지털 금융기기 체험 공간과, 발달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해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금융사기 예방 플랫폼 '신한 지켜요'와 연계해 위험 진단 교육을 실시하며, 어린이 금융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 공간이 많은 부산시민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계속해서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금융기관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정부의 '디지털 배움터' 정책과 연계하고 있다. '신한 학이재 인천'은 아마 상설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돼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