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0실 규모, 2028년 완공 예정
중부 내륙권 관광 허브 도약 기대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천시는 17일 제천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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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 협약식. [사진=제천시] 2025.04.17 baek3413@newspim.com |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회 의장, 코레이트자산운용, 현대기술산업, 수원개발, 이안씨앤디, 듄 웨스트, 스타일로프트글로벌, 루이스컨설팅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합리조트는 2500억 원을 투자해 송학면 도화리 967-3번지 일원에 250실 규모로 지어진다.
완공은 2028년 예정이다.
제천시는 도심 관광의 핵심 지역인 의림지 일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 시설을 유치하려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체류형 관광 산업의 전기를 마련하고, 직·간접적으로 1500여 개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향후 리조트 운영 시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와 도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경제 및 관광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투자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해 최대한의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복합리조트 개발을 통해 제천시는 중부 내륙권 최고의 관광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