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학사조직 개편해 학부 신설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이 인문사회과학부를 출범하고 지난 15일 출범식을 가졌다.
올해 2월 GIST는 학사조직 개편을 통해 인문사회과학부를 신설하며, 융합 교육 체계의 본격적인 기반을 구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대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학 A동 정문에서 현판식,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인문사회과학부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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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전경 [자료=광주과학기술원 제공] 2021.03.26 biggerthanseoul@newspim.com |
축사를 맡은 임기철 총장은 "오늘 출범한 인문사회과학부는 GIST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연구중심대학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총장은 "다양한 시각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갖춘 인재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통합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공계 특성화대학에서의 인문사회과학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학 A동 강의실에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 김건우 인문사회과학학부장은 "GIST 인문사회과학부는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넘어 인문사회적 사유와 실천을 통해 자신과 세계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과학기술 중심의 교육을 확장하여 인간과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다가서고자 하는 GIST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