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일자리, 완주군서 '품앗이'로 재탄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 '도시 근로자 지원 사업'이 전북 완주군으로 확산 시행된다.
이 사업은 탄력 근무를 통한 틈새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충북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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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도시 근로자 지원 사업. [사진=충북도] 2025.04.16 baek3413@newspim.com |
완주군에서는 '완주형 일자리 품앗이 시범 사업'으로 도입된다.
충북과 전북 완주군 관계자들은 15일 청주시 일자리 종합 지원 센터에서 만나 운영 방식과 사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완주군은 제조 중소기업과 유휴 인력인 주부, 은퇴 인력을 6시간 이내의 단시간 근로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1일 최대 4시간까지 인건비 20%와 교통비,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의 도시 근로자 지원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혁신 왕중왕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충북도는 앞으로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복지 정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완주군 확산은 충북형 일자리 모델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