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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5거래일 반등후 약보합...상용화 기대감에 전고체 배터리 섹터 강세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6:42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6:42

상하이종합지수 3267.66(+4.85, +0.15%)
선전성분지수 9858.10(-26.20, -0.27%)
촹예반지수 1930.40(-2.51, -0.13%)
커촹반50지수 1006.34(-7.94, -0.7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5거래일 연속 반등했던 중국 증시는 15일 약보합세를 보였다. 5일간의 반등이 지난 7일 급락 폭을 만회하지는 못했지만,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증시가 조정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상승한 3267.66, 선전성분지수는 0.27% 하락한 9858.10, 촹예반지수는 0.13% 하락한 1930.4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가 이달 들어 두 차례 중국 주요 주가지수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14일(미국 현지 시간)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 12개월 목표치를 81에서 75로, 중국 증시 주요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 12개월 목표치를 4500에서 4300으로 각각 하향했다.

MSCI 중국 지수의 현재 수치는 12개월 목표치에 비해 12% 낮은 수준이고, CSI 300 지수 현재치는 12개월 목표치에 비해 15% 낮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6일 MSCI 중국 지수 12개월 목표치를 85에서 81로, CSI 300 지수의 목표치를 4700에서 4500으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촉발됐다"고 평가했다.

UBS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4%에서 3.4%로 하향 조정했다. UBS는 "관세 충격은 중국의 수출에 전례 없는 도전을 안기고 국내 경제에도 큰 조정을 가져올 것"이라며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UBS는 현재 발표된 관세 인상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예상되는 중국 당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2%포인트 이상 낮출 것으로 추정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5일 추이

이날 특징 주로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링파이커지(領湃科技), 유옌신차이(有研新材), 진룽위(金龍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창안(長安) 자동차가 14일 저녁 공시를 통해 "본사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6년에 전고체 배터리 검증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의 점진적인 양산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창안자동차는 "전고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400Wh/kg에 이를 것"이라고도 소개했다.

소비재 관련 주도 강세를 띠었다. 시왕스핀(西王食品), 안지스핀(安記食品)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타이(華泰) 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소비 진작 정책이 잇따라 시행되고 경제 펀더멘털이 개선됨에 따라 소비 부문의 시장 신뢰도가 지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소비재 전반에 걸쳐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209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2110위안) 대비 0.0014위안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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