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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미중 관세 대충돌에도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이틀째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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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186.81(+41.26, +1.31%)
선전성분지수 9539.89(+115.21, +1.22%)
촹예반지수 1858.36(+18.05, +0.98%)
커촹반50지수 980.57(+40.48, +4.3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9일 중국 증시는 이틀째 반등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간 9일 84%의 대중국 상호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지만, 중국 내 조기 금리 인하설이 퍼지면서 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1% 상승한 3186.81, 선전성분지수는 1.22% 상승한 9539.89, 촹예반지수는 0.98% 상승한 1858.3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내에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번 달 금리와 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차이신(財信)금융지주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커질 것이며 달러가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달러 약세 상황이 펼쳐진다면 중국의 금리 인하 공간은 더욱 넓어진다"라고 평가했다.

중국 금융기관 둥팡진청(東方金誠)은 "인민은행이 이번 달에 금리는 0.3%p 인하하고, 지준율은 0.5%p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카이(廣開) 증권은 "인민은행은 2분기와 3분기에 두 차례 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며 "2분기 말 금리는 0.2%p~0.5%p 인하될 것으로, 부동산 담보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대출 우대 금리) 금리는 0.3%P~0.6%p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 7일 중국공산당 관영지인 인민일보는 평론원 명의의 논평을 통해 "지준율 인하, 금리 인하 등의 통화 정책 도구가 충분히 발표될 여지가 있으며, 언제든지 발표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9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방산주가 대거 상승했다. 중궈하이팡(中國海防), 젠서궁예(建設工業), 중촨잉지(中船應急) 등 20여 개 관련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이 동유럽 주둔 미군을 1만 명까지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중국 방산주가 반응했다. 미군의 동유럽 철군은 러시아의 동유럽 영향력이 강화되는 결과를 낳으며, 중동 지역의 국방 강화로 이어진다. 중국의 방산업체들의 중동 지역 무기 수출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주도 상승했다. 궈민지수(國民技術), 쯔광궈웨이(紫光國微), 청창커지(鋮昌科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이징 반도체 산업협회 부비서장 주징(朱晶)은 "2024년 중국의 대미 반도체 제품 수출 총액은 231억 4100만 위안으로, 이는 반도체 제품 전체 수출액(1조 5000억 위안)의 2%에도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또한 관세로 인해 외국산 반도체 혹은 외국산 반도체 장비의 중국 내 가격경쟁력이 약해지면 이는 중국의 반도체 업체들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206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2038위안) 대비 0.0028위안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4%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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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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