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압도적 구위에 158km 강속구까지... 마무리 '영건' 전성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시즌 초반이지만 젊은 마무리 투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아직 각 팀이 20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마무리 투수들의 강력한 구속과 구위가 팬들을 매료시킨다. 그 중심에는 김서현(한화 이글스), 김택연(두산 베어스), 조병현(SSG 랜더스), 박영현(kt 위즈)이 있다.

김서현(20)은 한화 이글스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다. 김서현은 이번 시즌 초반 기존 마무리 투수인 주현상의 부진(평균자책점 20.25)으로 갑작스럽게 마무리 보직을 부여받았다.

[서울=뉴스핌]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5일 삼성과의 경기에 출전해 세이브를 기록해 팀 통산 1100 세이브를 책임졌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5.04.05 photo@newspim.com

김서현은 최고 구속 158km에 육박하는 직구와 함께 평균 구속 140km 초반의 슬라이더, 148km의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타자들을 요리한다. 특히 지난 시즌과 다르게 직구와 변화구의 제구가 잡히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경기 등판(3세이브, 1홀드), 8.2 이닝 동안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김택연(두산 베어스)과 함께 '미스터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58로 타자들의 출루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김택연(19)은 두산이 자랑하는 프로 2년 차 투수다. 지난 시즌 홍건희의 뒤를 이어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김택연은 데뷔 시즌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택연은 평균 구속 148km, 최고 구속 155km에 달하는 직구와 함께 130km대의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상대한다. 김택연의 최고 장점은 돌덩이 같은 구위다. 평균 2400~2500RPM(분당 회전수), 최고 2800RPM과 함께 수직 무브먼트가 뛰어나다 보니 타자들은 배트에 맞춰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 내야수 플라이를 가르키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5.04.02 photo@newspim.com

구속, 구위, 제구 삼박자를 갖춘 김택연은 2024시즌 60경기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08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도 상승세를 이어간 김택연은 7경기 9이닝 4세이브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kt 위즈의 마무리 투수인 박영현(21)도 빼놓을 수 없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박영현은 2023년부터 에이스 투수 면모를 보여줬다. 셋업맨으로 활약한 그는 75.1이닝 32홀드로 홀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기존 마무리 투수인 김재윤이 삼성 라이온즈로 떠난 2024시즌,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에게 마무리 투수 보직을 넘겨줬다. 박영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66경기 76.2이닝 10승 2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로 세이브 순위 4위에 올랐다.

박영현도 김택연과 마찬가지로 직구의 구위와 무브먼트가 뛰어난 선수다. 보더라인에 걸치는 평균 구속 146km, 최고 153km의 직구와 함께 120km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며, 타자를 압도한다. 직구의 무브먼트와 함께 2500RPM(분당 회전수)에 달하는 위력적인 구위로 타자들의 헛스윙 삼진을 이끈다.

[서울=뉴스핌] kt 위즈의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경기를 끝낸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2025.04.08 photo@newspim.com

박영현의 가장 큰 강점은 내구력으로 강철 체력을 자랑한다. 이강철 감독은 접전, 위기 상황에서 박영현 카드를 사용했으며, 연투나 멀티 이닝을 소화해도 문제없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박영현은 76.2이닝 소화로 세이브 1위(31)인 정해영(KIA)과 무려 26이닝 차이가 난다.

박영현은 이번 시즌 첫 5경기에서 홈런과 제구 난조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제자리를 찾아가며 11경기 13이닝 4실점(평균 자책점 2.77) 6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SSG 랜더스의 마무리 투수 조병현(22)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 2023년 상무 소속으로 43경기 44이닝 2승 2패 17세이브 4홀드 평균 자책점 2.25를 기록해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조병현은 2024시즌에 재능을 만개했다.

문승원의 뒤를 이어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조병현은 지난 시즌 76경기 73이닝 12세이브 12홀드 평균 자책점 3.58로 리그 수위급 불펜 투수 성적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SSG 랜더스의 마무리 투수 조병현이 6일 kt와의 경기에서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세이브를 따냈다. [사진 = SSG 랜더스] 2025.04.06 photo@newspim.com

조병현은 평균 140km 후반, 최고 155km에 달하는 직구와 함께 130km대 포크볼을 결정구로 사용한다. 여타 다른 마무리 투수와 같이 2749.5RPM(분당 회전수)의 압도적인 구위로 상대를 찍어 누른다.

조병현의 가장 큰 장점은 투구폼에 따른 수직 무브먼트다. 조병현은 높은 데서 찍어 누르는 듯한 투구폼과 함께 평균 수직 무브먼트가 33.5cm로 KBO 리그 최상위권의 좋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조병현은 이번 시즌도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해 8경기 8.2이닝 2실점 평균 자책점 1.04 2세이브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