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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일 만의 선발승... '신인왕 출신' 소형준의 화려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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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우리가 알던 소형준(kt 위즈)이 돌아왔다.

소형준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kt의 6-5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kt는 시즌 9승 1무 7패(승률 0.563)로 삼성(10승 8패·0.556)을 4위로 끌어 내리고 3위 자리에 올랐다.

소형준은 약 2년 7개월(928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부활을 알렸다. 소형준의 마지막 선발승은 2022년 9월 28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소형준은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보여줬었다.

[서울=뉴스핌] 소형준이 지난 6일 SSG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보인 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 = kt 위즈] 2025.04.06 photo@newspim.com

kt에게 소형준의 부활은 천군만마와 같다. 소형준은 2020년 kt에 입단한 후 첫 시즌부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2021년에도 팀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그는 2023년 5월 팔꿈치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2023년 결국 토미 존 수술로 시즌을 통째로 쉰 소형준은 재활 끝에 2024년 9월에 팀에 복귀했다. 시즌 말미였기에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에게 선발이 아닌 불펜 투수 역할을 부여했고, 정규시즌 6경기에 출전, 2승 무패 3.24의 평균자책점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서울=뉴스핌] 소형준이 지난 3월 2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 = kt 위즈] 2025.03.26 photo@newspim.com

2025 시즌을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을 다시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소형준은 모두의 기대에 보답하듯 두산과 첫 경기(6이닝 3실점)와 SSG와 경기(7이닝 무실점)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보여줬다.

앞선 2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소형준은 삼성과 경기에서 928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소형준은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소형준은 감격스러운 선발승을 거둔 이후 "지난해 불펜에서 뛰며 불펜 투수들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올 시즌 선발 투수로서 맡은 이닝을 끝까지 책임지고 내려오는 것이 중요하다. 선발 등판이 훨씬 더 익숙하고 편안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소형준이 3월 26일 두산과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2025.03.26 photo@newspim.com

소형준은 첫 승에도 개인 기록보다는 팀의 승리를 우선시했다. 그는 "지난 2경기에서 팀이 못 이겨서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오늘은 이겨서 조금 덜 수 있었다. 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개인 승수에 대한 목표는 따로 정하지 않았다. 올해 바라는 건 팀의 우승, 내가 로테이션을 끝까지 잘 소화하는 것이다. 그 두 가지면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시즌 준비도 착실했다. 94구까지 던진 소형준은 "선발 다음 날까지 별다른 아픈 곳 없이 좋다"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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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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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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