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발전 초점…2226억 원 증액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 7274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 3조 5048억 원에서 2226억 원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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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일반회계는 당초 3조 1326억 원 대비 1944억 원 증가한 3조 3270억 원, 특별회계는 3722억 원 대비 282억 원 증가한 4004억 원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청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 시설 개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전력 인입 공사 등에 대한 예산이 책정됐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사랑상품권 등 민생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여가 인프라와 지역 개발 및 생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지원, 소하천 정비,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등 혁신적 환경·농업 분야 사업을 강화해 지역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94회 임시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초점을 두고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