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직속기관 등 105개 사업·관리부서 대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오는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중대재해예방 안전·보건 의무 이행사항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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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반기 중대재해예방 집중 점검. [사진=광주광역시] 2025.04.14 hkl8123@newspim.com |
점검 대상은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주요 시설과 사업 등 1012개소로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관련 105개 부서다.
점검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여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조치,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재해 발생 때 조치 체계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보완 조치와 필요시 담당자 교육, 제도 개선도 병행해 실질적 예방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부서가 법령 준수 및 안전관리 의무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로부터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대재해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모든 공직자들이 안전의식을 가지고 책임감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