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이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태아(쌍둥이 이상) 출산 가정 분유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분유 지원은 도내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다태아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영아 1명당 월 최대 10만 원, 세쌍둥이 가정의 경우 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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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태아 출산 가정 분유 지원 포스터. [사진=충북도] 2025.04.14 baek3413@newspim.com |
신청은 충북도 임신·출산·육아 정책 정보 제공 플랫폼 '충북 가치자람'을 통해 가능하다.
충북도는 최근 난임 시술 증가로 다태아 출생률이 상승함에 따라 다태아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다태아 출산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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