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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韓 대행은 尹 아바타…대선판 기웃 거리지 말라"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10:44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10:44

한민수 "공정한 대선 관리에 집중하라…국정 파탄 공범"

[서울=뉴스핌] 박찬제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대통령 선거판에 기웃 거리지 말고 공정한 대선 관리에 집중하라"고 일갈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한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바타"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21 leehs@newspim.com

그는 최근 보수 진영에서 나오고 있는 '한 대행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한 대행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국정안정을 위해 매진할 것을 촉구한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정안정 책임을 내팽겨치고 대선 판에 기웃거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어땠느냐. 정말 역대 최악의 무능정권으로, 민생경제가 파탄났고 외교참사가 있었다"며 "한 대행은 그 정권에서 국무총리를 한 사람으로, 국정 파탄의 공범으로 규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위헌과 위법 자행했다고 볼 수 있다"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지명됐다만, 그간 임명 지연으로 윤석열 탄핵을 방해하고 특검을 계속 거부하며 내란 수사를 방해해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동기인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 하면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알박기 시도까지 하고 있다"며 "가히 내란 수호, 헌법 파괴범으로 부를만하다"고 거듭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지금 국힘 당 대선경선이 목불인견의 극우 경선"이라며 "비전을 밝히는 경쟁이 아니라 배후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관여하는 후보들간의 윤심 경쟁 시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 국민의힘 후보 측에서 문제가 제기 됐듯이 국힘 바깥에서는 한덕수 출마를 띄우기 위한 공작이 이뤄지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국민적 시각도 커지고 있다"며 "국힘 후보들의 '윤팔이 선거운동'에 대해 국민적 비판 커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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