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정책 모니터링·제안 활동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는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10기 청소년 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구정참여단은 초·중·고등학생 등 총 50명으로 구성돼 서구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 생활환경을 청소년 입장에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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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1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10기 청소년구정참여단'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주 서구] 2025.04.12 hkl8123@newspim.com |
먼저 오는 11월까지 ▲'착한서구' 구정 사업 모니터링 ▲솔로몬파크 법정 체험 ▲정책 토론 및 아동권리 홍보 ▲모의국회 체험 ▲정책 제안 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 맨발로, 천원국시, 착한가게, 물품공유센터, 자원순환가게, 탄소중립거점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주요 정책들도 점검한다.
올해는 대학생 서포터즈 10명이 팀별 멘토로 참여하면서 정책 이해를 돕는 교육과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구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주체다"며 "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