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으로 예방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보건소가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자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1일 파주보건소에 따르면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감염병 위험이 커진 만큼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라고 전했다. 풀밭이나 수풀에서는 돗자리를 사용하며, 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하며 진드기 부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손으로 제거하지 말고 핀셋을 사용해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하며, 그 후에는 물린 부위를 깨끗이 씻고 소독해야 한다. 고열, 두통,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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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부착 여부 확인 [사진=파주시] 2025.04.11 atbodo@newspim.com |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봄철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