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1일 "충북 직업교육의 구조를 다시 설계하며, 직업교육이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 정책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충북 직업교육에 대해 중장기 전환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며 "AI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화이트칼라 직종의 변화 속에서 블루칼라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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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2025.04.04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전성기 프로젝트'와 같은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실습소를 통한 신기술·신산업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윤 교육감은 이어 "독일, 핀란드, 덴마크 등의 직업교육 사례를 참고해 충북에서도 직업교육 연계·융합 로드맵을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윤 교육감은 "따뜻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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