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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응원] ② "아이돌보다 스타 선수가 좋다"…열풍엔 MZ 세대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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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00만, 프로축구 300만 관중 시대, 프로스포츠 관중 수는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중심에 2030 MZ세대와 여성들이 있다고 진단한다. 대체 왜 스포츠 응원에 열광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것일까. 뉴스핌이 그 현장으로 들어가 봤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손지호 인턴기자 = "요즘은 아이돌 콘서트 가는 것보다 경기장에 가서 응원하는 게 더 좋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e-나라지표에 따르면 2023년 프로스포츠 총관중 수는 1276만 명으로 전년 대비(843만 명) 51.4%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남·여,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가 프로스포츠를 보고 즐기는 것이다. 

인기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20~30대 팬들, 흔히 말하는 'MZ 세대' 증가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2024 프로스포츠 관람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야구 평균연령이 30.7세로 가장 낮다. 축구는 34.5세, 프로스포츠 홈 경기 관람객의 평균 연령은 33.9세다.  

[서울=뉴스핌] 2024 프로스포츠 관람객 설문조사가 제공한 프로스포츠 홈 경기 관람 연령대 조사. [사진 = 한국프로스포츠협회] 2025.04.11 photo@newspim.com

MZ 세대의 열풍과 함께 관중이 증가한 데에는 여성들이 한몫했다. KBO가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 SOOP(과거 아프리카 TV)과 같은 동영상 사이트로 정보를 접촉하는 2030 여성들의 비율은 각각 61.3~60.7%였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 구단 소식을 접하는 2030 여성의 비율은 각각 76.6~59.8%였다.

[서울=뉴스핌] kbo 3개년 데이터 분석 및 비교 요약이 제공한 KBO 리그 관련 정보 접촉 매체(온라인조사) 결과. [사진 = KBOP] 2025.04.11 photo@newspim.com

경기장에서 뉴스핌과 만난 20대 서울 거주 여성 팬은 "15년째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고 있다. 2030세대 여성들이 다른 세대보다 본인의 일상을 SNS에 공유하기를 즐기는 것 같다. 스포츠 관람이라는 취미는 다른 취미와 차별성이 있다.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좋아하는 본인을 보여주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또 유니폼을 입고 확 트인 야구장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안양 거주 20대 여성도 "5년째 직관하고 있다. SNS로 쉽게 경기 영상을 볼 수 있고, 극적인 부분만 편집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호기심과 흥미로움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조차도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로 경기 하이라이트나 재밌는 장면을 보고 흥미를 느끼게 되는 경우도 매우 많았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근 프로야구 열풍의 중심엔 MZ세대와 여성들이 있다. mironj19@newspim.com

실제로 대중문화 평론가들은 여성 비율 증가가 스포츠 관람 열풍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젠더 문제하고 관련이 있다. 과거의 스포츠 영역은 마치 남성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얘기됐던 시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남성 여성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런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평론가는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을 당당히 드러내는 면들이 최근에 많이 나오면서 여성 팬층이 많이 늘어난 부분이 있다. 팬덤 문화에서의 진짜 키는 여성들이 많이 쥐고 있는 게 사실이다"라고 했다.

K팝 아이돌을 덕질(무언가에 파고드는 것)했던 2030 여성팬들이 스포츠 응원으로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기 위해 직관하는 문화도 일상화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의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을 응원하기 위해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월드컵 예선 경기는 항상 만원 관중(팔레스타인전 5만 9579명, 중국전 6만 4935명)이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KBO 스토어에 진열된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얼굴 키링. 2025.04.02 wcn05002@newspim.com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스타를 내세우면 흥행에 매우 크게 도움이 된다. 그래서 산업의 속성상 스타를 내세울 수밖에 없고 이미 덕질 문화가 보편적인 젊은 사람들의 문화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하 평론가는 "구단이나 산업계 측에서도 전략적으로 스타를 내세우면 그러한 스타 문화가 더 보편화되면서 앞으로 많은 스타들이 대중 연예계 스타처럼 스포츠계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팬들을 거닐고 다니는 그런 양상이 될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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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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