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모델 발탁 기념 팬들의 자발적 기부 활동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팬들로 구성된 '지니팬트리(@jin_fantree)'가 진의 오뚜기 모델 발탁을 기념해 경기도 연천군청에 식료품과 조끼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오뚜기 제품인 라면, 곰탕, 짜장소스와 여름용 조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들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으로 지니팬트리의 기부 활동은 진이 연천군 소재 군부대에서 복무하던 시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진의 따뜻한 나눔 정신에 영감을 받아 연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앞서 연천 지역의 초등학교와 노인회를 대상으로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는 오뚜기 제품을 중심으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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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과 조끼 기부 [사진=연천군] 2025.04.09 atbodo@newspim.com |
지니팬트리 관계자는 "진이 복무했던 연천에 팬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 진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스며든 결과"라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진의 팬들이 매년 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 역시 소중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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