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위한 교육 방향 제시
교제 폭력·디지털 성범죄 대응 등 교육 강화
[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교제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폭력 예방 통합 교육 안내서(가이드북)'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안내서는 지난해 발표된 '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방안(2024년 6월)'과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 방안(2024년 11월)'의 후속 조치로, 유용한 통합 교육 구성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기관장, 고위직 및 신규 직원 대상의 중점 교육 방향을 담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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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교제폭력과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가이드북을 준비했다. 이 자료는 성희롱과 성폭력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가이드북 표지 및 내용=여가부 제공] 2025.04.07 kboyu@newspim.com |
또한 교육 계획, 운영 및 실적 점검 절차도 상세히 수록해 교육 담당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기관에는 여가부 누리집과 예방 교육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내서가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는 교제 폭력,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과 같은 신종 범죄 예방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신종 범죄 예방 교육을 추가로 실시한 경우 실적 점검 시 가점을 부여하고 다양한 예방 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통합 교육 안내서를 제공하고 전문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맞춤형 예방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조용수 여가부 권익 증진 국장은 "이번 안내서 보급이 교제 폭력 등 다양한 신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통합 교육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