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분데스리가] 김민재, 2경기 연속 풀타임…호수비로 승리 기여

기사입력 : 2025년04월05일 12:18

최종수정 : 2025년04월05일 12:18

뮌헨, 케인 역전골 앞세워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역전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1로 역전승했다. 2연승을 거두며 21승 5무 2패(승점 68)가 된 선두 뮌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버쿠젠(17승 8무 2패·승점 59)과 승점 차를 9로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메인 모델로 올린 5일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경기 라인업. [사진=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라인업이 무너진 뮌헨으로선 중앙수비수 김민재를 이날도 90분 동안 풀 가동했다. 아킬레스건 통증을 겪어온 김민재는 최근 감기몸살에 허리통증까지 겹쳐 지난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홈 2연전까지 거르며 치료와 재활을 해왔다.

아직 몸이 완전하지 않지만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장크트파울리와 27라운드 홈 경기(3-2 승)에서 그라운드에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어 이토 히로키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진이 붕괴된 상태여서 김민재가 더 이상 쉴 수 없었다.

이날 에릭 다이어와 뮌헨의 중앙수비를 담당한 김민재는 뮌헨이 여러 차례 수비 불안은 노출했지만 고군분투했다.

후반 13분 2-1을 만드는 역전 결승골을 넣은 해리 케인. [사진=바이에른 뮌헨]

뮌헨은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 지역 왼쪽 크로스를 디미트리오스 야눌리스가 오른발 슛으로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뮌헨은 전반 42분 자말 무시알라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밀집 수비를 뚫고 오른발 터닝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13분에는 해리 케인의 역습 때 세드리크 체지거가 백태클 반칙을 범했고, 이미 한 차례 경고가 있었던 체지거가 퇴장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뮌헨은 후반 15분 프리킥 찬스에서 마이클 올리세가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머리로 받아 넣어 역전 골을 뽑았다. 후반 45분에는 머르김 베리샤에게 동점 골을 내줄뻔했으나 발을 뻗어 막아낸 김민재의 수비가 돋보였다. 후반 48분엔 르로이 자네가 상대 수비수 크리슬랑 마치마의 다리에 맞고 네트를 가르는 쐐기골을 넣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