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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강기정 광주시장 "위대한 시민이 해냈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12:15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12:15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 "위대한 시민이 해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탄핵 촉구 시민대회에 참석해 "헌재가 윤 대통령에 대해 파면 선고함으로써 가장 위헌적 내란 세력을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막아냈다"며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고 겨울 광장을 '민주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극우로부터 민주광장과 금남로를 지켜냈다.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윤석열 파면, 위대한 시민이 해냈다" [사진=광주시] 2025.04.04 ej7648@newspim.com

이어 "윤석열 정부 3년은 대한민국에 큰 상처를 남겼다. 정치는 사라지고, 정치 보복만 남았다"며 "제조업의 경쟁력은 약화됐고, 트럼프발 관세 폭탄으로 수출산업은 고군분투 중이다. 1년 넘게 이어져 온 의료 대란은 의료와 교육 현장에 대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해 내란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며 "특히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더 많은 민주주의자를 키우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를 위해 "내란 세력을 엄정히 단죄하고 사회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다시는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내란 세력이 우리의 헌정질서를 위협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더 단단한 민주주의'라는 산맥을 넘어야 한다"며 "파면을 넘어 '민주정부' 수립과 '사회 대개혁'을 향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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