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판정 시 16.02%~24.65% 제시
정부, 적극 대응해 관세율 대폭 낮춰
5월 12일 국제무역위원회 최종 결정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미국 정부가 한국산 에폭시 레진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5.68%~7.6%로 최종 확정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31일(현지시간) 한국산 에폭시 레진 반덤핑·상계관세 조사에 대한 덤핑마진 및 보조금율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산 에폭시 레진에 대한 반덤핑관세는 5.68%~7.6%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당초 예비판정 시 제시했던 16.02%~24.65%와 비교하면 10%포인트(p) 이상 낮아진 것이다.
이는 산업부와 우리 수출기업들이 협력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반덤핑 예비판정('24.11.13)에서 발생한 중대한 행정적 오류에 대해 정정을 요청한 결과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
또한 상계관세 조사에서의 보조금율은 경쟁국 대비 낮은 수준(1.01~1.84%)으로 최종 산정되어 업계에 대한 직접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국가의 경우 상계관세 보조금율은 중국이 547.76%, 인도는 10.66~103.72%, 대만은 3.38~19.13% 수준으로 결정됐다.
에폭시 레진에 대한 관세 적용 여부는 오는 5월 12일경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 여부에 대한 판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수입규제로 인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통상 현안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