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증평군은 '충북형 최중증 장애인 권리 중심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시장 참여가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증평군 장애인 복지관을 수행 기관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위탁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문화예술 활동, 장애 인식 개선 활동, 권익 옹호 활동 등 다양한 직무를 통해 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경험을 쌓고 경제 활동을 통해 자립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증평군을 비롯한 청주시, 충주시, 옥천군, 음성군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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