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운정신도시 유수지 내 폐쇄된 오수중계펌프장을 방문해 시설 활용 계획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운정신도시의 확대 개발로 인해 산내·한울마을 유수지의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시민들에게 공원과 체육시설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유수지 내 폐쇄된 오수중계펌프장을 탁구장 등 체육시설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유수지의 본래 방재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 편의시설로서의 기능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및 휴식 공간 조성과 일부 유수지의 복개를 통해 광장과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수지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한정된 토지의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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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중계펌프장 방문 시설 활용 계획 점검 [사진=파주시] 2025.04.01 atbodo@newspim.com |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신도시는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방재시설 정비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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